(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주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은 19일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에 연탄 1만장(850만원 상당)을 기부하고 경주시 복지정책과 직원들과 함께 직접 배달에 나섰다.
연탄은 경주시 관내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 및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3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경주시청 복지정책과 정미경 과장과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사용하는 독거노인 변필숙 씨(동성동 원화로), 이장희 씨(동성동 탈해로)댁에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변필숙(85) 할머니는 “하루 연탄 4장이면 따듯하게 지낼 수 있는데 이렇게 많이 지원해줘서 올겨울 추위는 걱정 없겠다”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에 앞서 블루원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18일 경주시 강동면 안계리 소재 사회복지시설인 은혜원을 방문해 재능기부 및 성탄절 선물을 전달했다.
은혜원은 생활복지시설로 48명의 중증 이상(1급 42명, 2급 6명)의 장애우가 생활하고 있다.
블루원 직원들은 이날 시설 외부 및 배수로와 식당, 강당, 화장실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주방에서는 자장면과 탕수육, 과일을 준비해 장애우와 은혜원 직원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대접했다.
특히 블루원 직원들이 산타로 분장해 사전에 개인이 희망하는 선물목록을 전달 받아 준비한 선물 50개(50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성탄절을 보낼 수 있기를 기원했다.
블루원 윤재연 대표이사는 “블루원 경주, 용인, 상주 3사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사랑을 나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블루원이 존재하는 이유는 창사 초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경영을 실천’해 오신 윤세영 명예회장님의 의지를 이어왔기 때문이다”며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약속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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