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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전경. (안성시의회)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의회(의장 신원주)가 25일 열린 제18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안성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결의안을 채택하고 창조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지식기반사회와 행복학습사회의 도래에 대응해 평생학습은 최고의 복지이자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안성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평생학습도시’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성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세가지 지원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적시했다.

시의회는 모든 시민에게 동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해 시민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평생학습 활성화 및 진흥정책을 통해 시민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평생교육 인프라를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 평생학습을 통한 자기계발 기회를 확대하는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인프라 강화와 지속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교육기관 간 파트너십을 통한 교육연계망 구축에 대한 지원 의지도 분명히 했다. 안성시 평생학습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민·관·산·학 협력체제를 구축해 조직적 네트워킹을 선도하고 교육기관 간 파트너십을 통해 안성시 관내 교육연계망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평생학습도시 조성 현황에 따르면 서울 17개, 경기 27개 등 전국에 160개 기초자치단체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있다.

경기도에는 2001년 광명시를 시작으로 2002년 부천시, 2004년 이천시, 2005년 구리시·수원시, 2006년 시흥시·안산시·용인시·평택시, 2007년 과천시·안양시, 2011년 남양주시, 2012년 포천시, 2013년 가평군·군포시·김포시·성남시·양주시·의왕시·의정부시·화성시, 2014년 고양시·양평군·연천군, 2015년 오산시, 2017년 여주시, 2018년 파주시가 지정됐다.

NSP통신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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