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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공항 확장타당성 및 기본 계획 수립 용역 착수

NSP통신, 박광석 기자, 2011-11-29 01:0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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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포화 전망, 대책 마련 시급

NSP통신-현재 상태의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김해공항 청사는 오는 2015년, 활주로는 2025년이면 포황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 제공)
현재 상태의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김해공항 청사는 오는 2015년, 활주로는 2025년이면 포황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 제공)

[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신공항 건립을 둘러싸고 지역간 심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부산 김해공항 확장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이 본격 착수된다.

28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확장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을 위해 한국항공대학 산학협력단과 1억1000만 원에 용역 계약을 맺고 오는 12월 2일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용역은 항공수요 측정과 시설별 용량 분석 및 산정, 시설 운영 현황 조사, 국제선 청사 확장 편익 및 비용 산정, 경제 재무적 타당성 분석 등 김해공항 전반에 대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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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김해공항은 지난 10월말 현재 국제선의 경우 29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4%가 증가했으며 총 이용객은 727만3000명으로 6.9%가 늘었다.

이로인해 국제선 운항 편수는 현재 2만2984편으로 20.6% 급증한 상태다.

현재 상태로 증가세를 지속될 경우 김해공항 청사는 오는 2015년 포화상태에 이를 전망이며 활주로도 2025년이면 운항 편수 증가를 감당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항공사 부산본부 관계자는 “김해공항의 승객 및 항공편 증가는 예상보다 빨리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정확한 포화시기를 산정해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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