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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하계 휴가철 전북지역 연안여객선 특별수송계획을 수립하고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간 실시한다.

군산해수청 특별수송계획에 따르면 전북지역 여객선 운항 항로 중 격포/위도 항로를 1일 3항차에서 4항차로 늘리고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선 이용을 위해 이 기간 중 자체특별수송지원반을 편성하는 등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이에 앞서 해양경찰서,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연안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해 안전점검을 마쳤으며,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운항을 위해 여객선사, 해운조합 등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군산해수청은 특별수송기간 중 약 2만8000명의 이용객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해 관내 도서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다음달 3일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정인 군산해양수산청장은 “전북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편안한 하계휴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객선 이용 시 비상상황 대피요령 및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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