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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포니워터랜드 포스터. (한국마사회)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렛츠런파크 서울·제주·부경에 워터파크를 조성했다.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물놀이 시설과 풀파티, 물총축제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는 전국 렛츠런파크 워터파크의 입장료는 2000원에서 1만원 사이로 저렴하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가족공원이 되고자 한다”며 “저렴한 입장료로 안전한 물놀이 시설을 제공할 것이며 사회적 약자 초청 이벤트 등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워터랜드 조성…오후 9시부터 ‘풀파티’ 펼쳐져

렛츠런파크 서울은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주로내공원 ‘포니랜드’를 ‘포니워터랜드’로 탈바꿈한다.

7월 21일까지는 토·일요일만 운영하고 7월 24일부터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5일 이용할 수 있다.

포내워터랜드에서는 포니들이 사는 마방, 원두막, 트로이 목마 놀이터 등 기존 포니랜드 시설들과 약 33m의 초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유아풀장, 가족 풀장 등이 조성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폐장시간 오후 5시 50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종일권은 5000원, 오후 2시부터 입장 가능한 오후권은 3000원이다. 30개월 미만 유아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포니워터랜드의 하이라이트는 7월과 8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오후 9시까지 특별 운영하는 풀파티다.

화려한 야간 조명과 DJ의 신나는 음악이 어우러진 버블 풀장으로 색다른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풀파티는 오후 4시부터 열리고 무료 음료 1잔이 포함된 입장권이 1만원이다.

2018년 렛츠런파크 제주 포니 워터파크 시행 모습.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 포니워터파크 개장…물총축제, 거리공연 등 이어져

렛츠런파크 제주는 오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말(馬)을 테마로 한 어린이 물놀이 시설인 ‘포니워터파크’를 개장한다.

월·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한다. 금·토요일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나머지 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포니워터파크에서 워터 슬라이드, 대형 수영장, 유아 전용 풀장 등의 시설과 함께 어린이 무료 승마체험, 전기 순환열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8월 3일부터 18일까지는 한라산 천연암반수를 이용한 물총축제가 열린다. 워터캐논, 워터커튼 등 시원한 물벼락을 맞을 수 있고 디제이 공연과 거리댄스 등도 열릴 계획이다.

경마가 시행되는 금·토·일에는 렛츠런파크 제주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단돈 2000원으로 물놀이와 말 테마파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워터파크는 어린이 전용으로 성인은 어린이를 동반한 보호자만 입장할 수 있으며 성인 입장료는 따로 없다.

경마가 없는 수·목요일에는 3000원의 어린이 입장료만 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2018년 렛츠런파크 부경 워터페스티벌에서 아이들이 물총놀이를 즐기고 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페스티벌 개최…무대공연과 풍성한 부대행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다음달 6일부터 9월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더비랜드 광장에서 ‘렛츠써머! 워터페스티벌’을 운영한다.

25m 길이의 워터풀과 10m 높이의 에어바운스, 바닥분수, 물총싸움으로 전문 워터파크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눈과 귀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치어리딩, 태권무, 마술 등 화려한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이용료는 오전권(오전 10시~오후 1시50분), 오후권(오후 2시~오후 5시50분) 각 3000원이며 성인은 2000원 상당 경마장 입장권을 추가로 구매해 입장해야 한다.

NSP통신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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