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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도시 경주,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 조성... '총괄건축가' 임명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6-18 15:00 KRD7
#경주시 #총괄건축가 임명 #주낙영 경주시장

창조적 디자인 혁신, 역사와 미래를 담는 도시경관 조성 추진

NSP통신-경주시가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이대준 교수를 총괄건축가로 위촉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경주시가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이대준 교수를 총괄건축가로 위촉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공공건축물을 지역의 특색에 맞는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편의성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총괄건축가 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시는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이대준 교수를 총괄건축가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대준 교수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마키 후미코의 제자로 포항 테라노바 제안자 겸 총괄디렉터, 포항의 동빈내항⋅포항 중앙상가 실개천 프로젝트 등에 참여한 건축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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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경주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역사도시와 터(LOCUS)에 대한 해석으로 ‘더 경주 디자인 포럼’을 2019년 2월 개최한 경주시 건축문화에 폭넓은 이해와 역량을 갖춘 건축가다.

총괄건축가는 경주시의 공간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1억 원 이상의 건축행위가 수반되는 공공시설사업에 대해 계획, 설계, 시공, 운영관리의 종합적인 자문을 담당한다.

또한 민간건축물의 경우에도 건축주가 원할 경우 디자인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경주의 도시경관 개선과 공공시설물의 미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공공건축을 행정절차 위주로 진행한 공공시설사업에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키기 위해 지난달 29일 ‘경주시 총괄건축가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

특히 시는 공공건축가인 분야별전문가 4인을 추가 임명해 품격 있는 역사도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역사성과 미래를 담을 수 있는 공간과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 경주시 공공건축 사업의 중심이 되어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조성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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