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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 장관 “국가의 기본 국민보호, 세월호 진실규명 이뤄져야”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9-04-16 17:3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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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 추도사에서 강조

NSP통신-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가의 기본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고 사람의 기본은 사람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라며 교육의 기본은 학생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16일 오후 3시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서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가 기본에 충실한 사회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으로 알려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육부 장관으로서 총 304명 중 261명이 단원고 학생과 교사라는 사실에 가슴이 무너진다”면서 “무한한 책임을 느끼며 유감과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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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는 “5년이 지났어도 세월호 참사 슬픔은 그대로 단원고 학생 250명이 자식 같아 마음속에서 떠나보낼 수 없었다. 평범한 어느 날 인사도 없이 떠난 304명 한명, 한명이 지금 우리 곁에 온 것 같다”며 “대한민국은 왜 그 많은 참사가 일어났는지 아직 밝히지 못했다”고 피력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의 진실을 인양할 것이다. 세월호 그날 이전과 이후는 달라져야 한다”라며 “생명과 사람을 다루는 가치가 우리한테 중요하다. 국가는 국민을 반드시 보호할 수 있어야 하며 안전 시스템을 보호하는 것은 국정과제 핵심 사항이다”라고 주장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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