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신규 임대사업자가 전월대비 54.6% 감소한 6543명으로 나타났으며 신규 등록주택은 58.7% 감소한 1만5238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월 대비 신규등록이 감소한 것은 전년도 말 등록이 집중됐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와 10년 이상 임대등록 시 양도세 감면조항 일몰, 조정대상지역 내 신규취득 주택에 대한 임대등록 시 양도세 중과배제 등 세제혜택을 조정한 9.13대책 효과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임대사업 등록자 수는 지난해 4월 이후 최저치이며 총 등록사업자 수는 31만3000명이다.
지역별 신규 등록임대사업자는 수도권의 비중이 77.6%에서 6.2%p 감소한 71.4%로 나타났으며 감소폭은 지방보다 서울 등 수도권이 더 크게 나타났다. 서울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2266명으로 전월 5421명 대비 58.2%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는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4673명으로 전월 1만1190명 대비 58.2% 하락했다. 지방은 신규 등록한 임대사업자 수가 1870명으로 전월 3228명 대비 42.0% 줄었다.
지난달 증가한 등록 임대주택 수는 1만5238채이며 전월 대비하여 58.7% 감소했했다. 총 등록임대주택 수는 137만7000채다.
지역별 등록 임대주택은 수도권 비중이 70.3%에서 3.9%p 감소한 66.4%이며 지방보다는 서울 등 수도권의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서울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4824채로 전월 1만2395채 대비 61.1% 감소했다.
수도권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1만113채로 전월 2만5956채 대비 61.0% 줄었다. 지방은 신규 등록된 임대주택 수가 5125채로 전월 1만987채 대비 53.4% 하락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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