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컴투스(078340)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Gachiakuta)’를 기반으로 한 콘솔·PC 신작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은 TV 애니메이션의 설정과 분위기를 게임에 맞게 재구성한 서바이벌 액션 RPG로 제작된다.
괴생명체가 도사리는 지역에 진입해 미션을 수행한 뒤 안전 구역으로 복귀하는 흐름을 중심으로, 콘솔·PC 환경에 맞춘 속도감 있는 액션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출시 플랫폼은 플레이스테이션5, Xbox, 스팀으로 예고됐다. 카툰풍 그래픽과 스타일리시한 작화를 살린 비주얼, 캐릭터의 개성과 세계 분위기를 강조한 스토리 전개를 통해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게임 경험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컴투스는 지난 12월 21일 ‘가치아쿠타’ 애니메이션 2쿨 최종화 방영 직후 일본 TV 채널과 게임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게임 영상을 공개했다.
회사측은 ‘가치아쿠타’가 강렬한 사회적 메시지와 그래피티 감성,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주목받아 왔다고 소개했으며, 크런치롤에서 미국·독일·프랑스 평균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인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신작 개발과 함께 코단샤 원작 IP 관련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참여 등을 통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IP의 글로벌 전개 및 가치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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