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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 “복지 그늘 제로, 시민 행복 두배로”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9-01-29 11:4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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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13개 읍면동 690명 사회복지명예공무원 위촉

NSP통신-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정하영 김포시장이 사회복지 명예공무원을 위촉하고 있다. (김포시)
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정하영 김포시장이 사회복지 명예공무원을 위촉하고 있다. (김포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지난 25일 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 명예공무원 위촉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위촉식에서 위촉받은 사회복지 명예공무원은 총 690명으로 13개 읍면동에서 활동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109명), 통·리장(352명), 주민자치위원(49명), 새마을지도자(56명), 자원봉사단체(87명), 일반인(36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이들 사회복지 명예공무원들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를 직접 발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위기가구 정보 제공, 가정방문, 상담, 모니터링 등 찾아가고 지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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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위기가구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로 실직 등으로 인한 생계곤란 가구, 쪽방·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 가구, 질병·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자살 등 가족의 사망으로 인한 유가족, 혼자 사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 등을 말한다.

NSP통신-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회복지 명예공무원 위촉식 및 역량강화 교육 후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시)
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사회복지 명예공무원 위촉식 및 역량강화 교육 후 정하영 김포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포시)

사회복지 명예공무원들이 발굴한 복지 위기가구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보고되고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의 확인 및 조사를 거쳐 공공자원 및 민간자원과 연계돼 관리를 받게 된다.

위촉식에서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복지 위기가정도 늘고 있다. 민선7기의 구호인 시민행복을 두배로 올리기 위해서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690명 사회복지 명예공무원들이 우리 지역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 한 가구씩만 찾아내면 김포시가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큰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하더라도 기본적인 복지제도가 뒷받침되면 가정이 무너지지 않고 버틸 수 있다. 명예공무원 여러분들이 지역 곳곳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들을 찾아내 그 가정들이 사회안전망 안에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의미 있는 봉사를 해 주실 것이라 생각하니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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