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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윤리특위, 음주사고 채우석 시의원 징계 논의 시작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9-01-18 13:44 KRD2
#고양시의회 #음주사고 #음주 #채우석 #고철용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 “채 의원 공천자는 즉시 공개 사과하고 당에서도 제명해야” 촉구

NSP통신-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위)이 새해 첫날 음주사고를 야기한 채우석 고양시의원에 대한 제명처분을 요구하고 있고 채우석 고양시의원(아래)이 18일 고양시의회에서 새해 첫날 음주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위) 고양시의회(아래))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위)이 새해 첫날 음주사고를 야기한 채우석 고양시의원에 대한 제명처분을 요구하고 있고 채우석 고양시의원(아래)이 18일 고양시의회에서 새해 첫날 음주사고와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강은태 기자(위) 고양시의회(아래))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의회가 18일 오전 제228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새해 첫날 낮술 음주사고를 야기한 채우석 고양시의원에 대한 징계수위를 논하기 위한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고양시의회는 윤리특위 위원장에 이홍규 자유한국당 고양시시의원과 부위원장에 장상화 정의당 고양시의원을 선임했다.

또 윤리특위 위원에는 자유한국당 소속 김완규, 박현경, 엄성은, 손동숙, 심홍순 시의원을 정의당 소속으로는 박한기, 박시동 시의원을 선임해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자유한국당 시의원 6명 정의당 시의원 3명 총 9명으로 구성했고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 소속은 단 한명도 참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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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윤리특위의 이 같은 위원 구성에 대해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은 “우선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 시의원이 단 한명도 참여하지 않고 야당 의원들로만 윤리특위를 구성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새해 첫날 낮술 음주사고를 야기한 채 시의원에 대해 여야가 30일 의원직 정지로 징계수위를 정했다는 이야기들이 흘러나오고 있으나 만약 이 같은 일이 사실이라면 고양시의회 윤리특위는 고양시민들의 강력한 분노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또 고 본부장은 “음주운전에 대해 미국 등 선진국은 즉시 구속시키는 전례가 있다”며 “새해 첫날 음주사고를 야기하고도 고양시민들을 향해 사과발표 한 번 없다가 윤리특위가 구성되자 고양시의회에 마지못해 출두해 형식적인 사과를 하고 있는 채 우석 시의원은 이미 고양시민들이 시 의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제명처분 한 것과 같으니 윤리특위도 이 같은 고양시민들의 민의를 따라 줄 것으로 미루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 본부장은 “채 의원은 이미 공천 단계에서부터 시 의원의 자질로써 부족 한다는 지적이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공천이 돼 음주사고라는 심각한 잘못을 저지른 만큼 채 시의원을 공천한 공천자는 자신의 공천에 대해 즉시 공개하고 사과하고 더불어 민주당 고양시 병 지역위원회도 채 의원을 즉시 제명처분 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NSP통신- (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

한편 채우석 시의원은 자신의 음주사고와 관련해 본지로부터 여러차례 입장 표명을 요구받고 있는 상태이지만 현재 까지 이와 관련한 아무런 확인도 하고 있지 않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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