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봉화군,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 유치 결실

NSP통신, 박병일 기자, 2018-12-11 15:08 KRD7
#봉화군

문화재 관련 산업 진흥, 지역발전 견인에 큰 도움

(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봉화군에서 핵심전략사업으로 추진 중이던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8일 국회 최종예산안에 반영되면서 2019년 국비예산(2억원) 확보에 성공했다.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는 문화재수리용 목재를 국가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해 문화재의 원형보존 및 전승을 꾀하고 문화재 수리 시 발생되는 가치가 높은 부재(部材)를 전문적으로 보관 및 활용하고자 하는 문화재청의 주요 사업이다.

지금까지 문화재수리용 목재의 경우 민간 공급에 의존하다 보니 수입목 사용 등 문화재 본래의 고유성 훼손과 하자 발생이 수시로 발생했고 문화재 부재의 경우 연구가치 및 자산적 가치가 높은 부재(部材)의 다수가 보관 장소 부족 등으로 폐기되는 경우가 많았다.

G03-9894841702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사업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여 총 4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주요 시설로는 목재건조 및 가공시설, 연구시설, 부재보관소, 전시·체험관 등이 있다.

엄태항 군수는 “문화재 관련 자산이 많고 문화재용 목재가 풍부한 봉화군에 본 사업이 유치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확대 등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