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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8년 하반기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종강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병희)에서 2018년 하반기 한국어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 종강식을 28일 개최했다.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2018년 하반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은 정규한국어 단계별 과정과 심화과정, TOPIK반이 운영됐으며 약 9500여 명의 결혼이민자가 수강했다.

종강식을 축하하기 위해 식전 공연으로 탁재순 외 1명의 민요 공연과 실용악기 지도자협회협동조합 조합원들의 우쿨렐레 공연이 이어졌고 한국어교육 대상자인 결혼이민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한국어 실력으로 노래자랑과 댄스 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상자에게 우수상(임추이 외 9명)을 시상했고 출석상(진구옥훙 외 10명), 노력상(선엘비라 외 4명), 표창장(노경화 외 2명)을 시상했으며 수료생과 이수생에게 수료증(라오씨쿠짬빠 외 15명) 및 이수증(고연영 외 70명)을 수여하면서 훈훈한 자리로 마무리했다.

이병희 센터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한국어 공부를 해 준 수강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오늘 이 잔치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다”라고 축하말을 전했다.

한편 행사에서 행운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과 아동복, 신발, 동화책 등을 나눠주는 행사도 마련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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