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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용머리로 등 4개소에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11-21 18: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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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전주시청 전경
전주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폭설시 사고위험이 높았던 전주 용머리고개와 예수병원 앞 서원로 등 전주도심 고갯길의 사고위험이 줄어들게 됐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4억4000만원의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확보, 용머리로와 서원로, 견훤로, 동부대로 등 시가지 고갯길 4개소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한다.

자동분사장치가 설치되는 장소는 용머리로 완산동 용머리고개 400m구간과 서원로 예수병원 인근 400m, 견훤로 북일초교 인근 400m, 동부대로 기린봉주유소 인근 630m 등 가파른 경사로 인해 폭설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했던 곳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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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설치되는 자동염수분사장치는 부착된 CCTV를 통해 인근 도로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눈이 내리는 정도와 교통 흐름을 고려해 원격으로 염수분사를 제어할 수 있어 제설차량이 고갯길 등 제설취약구간에 도착 후 제설작업을 실시했던 기존보다 발 빠른 초기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염수분사장치에 사용되는 친환경액상제설제는 기존 제설제보다 빠른 속도로 도로 제설이 가능하고 저온에서 재결빙을 방지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있어 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외에도 올 겨울 폭설 시 △제설차량을 이용한 주요도로 제설작업 △전 직원 이면도로 제설작업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시민홍보 등을 통해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남종희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폭설과 결빙 등 겨울철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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