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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감나무 저수고 사업’ 추진 호응…감 품질↑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8-11-20 11: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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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완주군청 전경
완주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겨울철 과수 전지·전정 시기를 맞아 감나무 저수고 사업을 추진, 호응을 얻고 있다.

저수고 사업은 267농가 수령 20년 이상 높이 5미터 이상인 감나무 1만4080본을 대상으로 내달 20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충실한 감 생산과 병충해방제, 효율적 관리에 용이하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저수고 사업은 지난 4월 저온피해농가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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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해 생육 관리와 수형 조질 및 수확량 증대를 위해 겨울철 11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 나무의 수액이동이 정지된 시기에 저수고 작업을 해주면 다음 해부터 고품질의 감을 생산 할 수 있다.

이종범 동상면 농가는 “요즘 농촌에서 일손을 구하기 어렵고, 인건비도 올랐는데 군에서 저수고 사업을 지원해줘 부담을 덜었다”고 전했다.

박성일주군수는 “지난 4월 저온피해로 감 생산량이 뚝 떨어져 가슴이 아프다”며 “앞으로 감 재배농가가 필요로 하고 수혜 폭이 큰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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