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경북직업훈련교도소(소장 김왕무)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전라남도‘여수엑스포’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헤어디자인 1명, 미장 1명의 수형자 2명이 참가해 2명 모두가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수형자 2명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앞두고 최고의 기능인으로 검증받기 위해 유래없는 무더위도 잊은 채 훈련에 매진해 왔으며 이들의 수상 뒤에는 담당 훈련교사의 열성적인 지도와 경북직업훈련교도소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다.

특히, 헤어디자인 부문 A씨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대회에 참가하여 작년에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어 네번째 도전만에 꿈을 이뤘으며“훈련중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지도교사의 끊임없는 지도와 격려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왕무 소장은“제한된 환경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혼신의 노력을 다한 수상자와 훈련교사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내며 우수한 기능인 양성을 통해 출소자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회복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