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5일 용문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이천민주화운동기념공원에서 생생한 현장이야기를 듣고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양평 용문중학교(교장 박수영) 1학년 학생들은 5일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나치만)의 지원으로 우리고장 현충시설인 이천민주화운동기념공원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민주화운동기념공원 현장학습을 통해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헌신한 민주열사들의 노력과 암울했던 시대 상황을 살펴보며 감사함을 느끼고 우리나라 민주의 역사를 배우기 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또한 직접 4.19 민주항쟁에 참여했던 4.19 민주혁명공로자회 민주용사 박상옥, 여정수 선생님을 모셔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5일 용문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이천민주화운동기념공원 탐방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참가 학생들은 이천민주화운동기념공원을 관람한 뒤 민주골든벨 서바이벌 게임에 참석해 민주 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현충시설탐방에 참석한 여정수 선생님은 “오늘 본 학생들 나이와 비슷한 나이 16세에 민주주의를 외쳤다. 민주(民主) 즉 주인이 국민인 대한민국이 자랑스럽고 학생들이 이 나라를 좋은 나라로 계속 발전시켜 주었으면 좋겠다.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탐방 소회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