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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코레일 대구역 ‘해피트레인’ 행사에 참가한 어르신들과 직원들이 여행을 떠나기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레일)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코레일 대구역은 지난 2일 제일기독종합사회복지관의 어르신 20여명을 초청해 ‘해피트레인 서울나들이’ 기차여행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평소 여행할 기회가 많지 않은 문화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서울나들이 기차여행을 선물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을 찾아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동대구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역까지 이동한 후 전세버스를 이용해 덕수궁, 남대문 시장 및 국립중앙 박물관 등 서울 주요지역을 관광하는 코스로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시장 투어도 포함됐다.

고경희 코레일 대구역장은 “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계절을 맞아 외부활동에 제약에 많은 어르신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코레일이 되겠다” 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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