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광양 전남드래곤즈, 김영욱 K리그 통산 200경기 달성

NSP통신, 김성철 기자, 2018-09-04 09:15 KRD7
#광양시

오는 9월 16일 순천팔마경기장...200경기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

NSP통신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남드래곤즈 캡틴 김영욱 선수가 K리그 통산 200경기 기록을 달성했다.

김영욱 선수은 지난 15일 KEB하나은행 K리그1 27라운드 상주전에 선발 출전하며 200경기 출전이라는 뜻 깊은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까지 14득점 17도움을 기록중이다.

전남드래곤즈 한팀에서 200경기 출전 달성 기록은 김태영(250경기), 노상래(219경기), 김도근(206경기)에 이어 4번째 기록이다.

G03-9894841702

전남드래곤즈 유스팀인 광양제철중, 광양제철고를 거친 김영욱 선수는 학창시절부터 보는 시야가 넓고 볼을 차는 센스가 만점인 선수로 통했다. 2009년 대교 눈높이배 전국고등리그 왕중왕전에서 팀을 초대 챔피언으로 이끌었으며, 그 대회에서 MVP를 수상했었다.

또한 꾸준한 활약으로 연령별 대표팀에 뽑혔으며, 2011년에는 콜롬비아 U-20 월드컵 16강 진출에 앞장섰고, 2014년엔 인천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 획득에 일조했다.

전남의 캡틴인 김영욱 선수의 장점은 전남의 세트피스를 전담할 정도로 킥이 뛰어나고 패스플레이에 능한 선수이며,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력과 지칠 줄 모르는 체력, 몸을 아끼지 않는 투혼과 팀을 위한 희생정신이 뛰어난 선수이다.

2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김영욱 선수는 “지금까지 전남이라는 한 팀에서 200경기를 뛸 수 있었다는 것은 저에게 큰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200경기를 뛰면서 팬 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속에서 더 성장 할 수 있었다. 팀이 힘든 상황 속에서도 변치 않고 저희를 위해 응원해주신 팬 분들 덕분에 지금까지 이렇게 힘을 내 경기를 뛸 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더 많은 승리와 좋은 경기로 보답해드리겠다. 그리고 앞으로 전남을 위해서 더 노력하고 희생하는 선수가 되겠다. 마지막으로 전남 드래곤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영욱 선수의 200경기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은 오는 9월 16일 순천팔마경기장에서 펼쳐지는 경남과의 홈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