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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장애인권익협회는 제2기 청소년 카툰·만화제작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포항예술고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장애인권익협회)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북장애인권익협회(회장 장재권)는 오는 10월까지 '장애인 권익옹호 확대를 위한 청소년 카툰·만화 프로젝트(2기)'사업을 실시한다.

경북장애인권익협회와 포항예술고 만화·애니메이션 전공 학생들이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의 큰 파급력을 인정받아 도정 NGO사업평가 우수로 선정, 작년에 이어 올해도 NGO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항예술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권에 대한 체계적 교육을 진행, 그동안 갖고 있던 편견, 불합리한 사회관행 등을 그들의 시각을 통해 카툰 작품으로 표현해 청소년들이 비판의식과 변화의지를 가진 장애인 권익보호의 주체가 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작품은 장애인인권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공서 및 공공기관, 학교, 터미널, 역 등 장애인 권익옹호 확대를 위한 카툰전시회에 전시된다.

장재권 회장은 “이번 사업은 청소년이 주최가 돼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선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 내 장애인권익옹호를 위한 방안으로 포항예술고 학생들의 작품을 가지고 지속적인 카툰전시회를 열 예정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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