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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0억 수혈로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 도모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8-08-20 14:46 KRD7
#경기도 #중소기업 #추석 #상여금 #자금부족

자금난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목표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민족의 명절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근로자 임금 지급 등 일시적 자금수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나섰다.

경기도는 20일부터 총 200억원 규모의 ‘2018년도 추석절 특별경영자금’을 운영·지원하며 이번 특별경영자금은 추석 명절을 전후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안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실제로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 상여금을 지급하고 추가생산을 하는 등으로 인해 자금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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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규정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으로 융자한도는 업체 당 5억원 이내이며 조건은 1년 만기 상환이고 경기도가 1% 이자 차액을 지원해 전자금 융자와는 별도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평가점수를 기존 60점 이상에서 50점으로 낮추고 한도사정을 당기 매출액의 1/3에서 1/2로 조정하는 등 지원조건을 완화했다.

이번 특별경영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기도 온라인 자금관리 시스템 또는 경기신보 20개 지점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신청 기간은 20일부터 9월 28일까지이며 200억원의 자금이 소진되면 지원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이소춘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추석 명절 자금 긴급수혈로 도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추석 명절 특별경영자금을 통해 총 60건 19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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