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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장 후보 송한준·대표의원 염종현 선출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8-06-27 15:32 KRD2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의장 #부의장

부의장 후보엔 김원기·안혜영...당선자 135명 전원 참석

NSP통신-27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의장단 및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김원기 부의장 후보, 송한준 의장 후보, 염종현 대표의원, 안혜영 부의장 후보(왼쪽부터)가 꽃다발을 받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27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의장단 및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김원기 부의장 후보, 송한준 의장 후보, 염종현 대표의원, 안혜영 부의장 후보(왼쪽부터)가 꽃다발을 받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본희의장에서 제10대 당선자 총회를 열고 대표의원 및 의장, 부의장 후보를 선출했다.

이날 후보 선출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당선자 135명 전원이 참석했다.

부의장 후보로는 문경희, 김원기, 송영만, 안혜영 도의원 당선자가 출마를 했고 의장은 서형열, 송한준, 장동일 당선자, 민주당 대표의원은 염종현, 민경선 당선자가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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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자들은 정견발표에서 자신만의 정치 철학과 앞으로 경기도의회와 경기도의원 및 경기도민을 위한 공약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진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 염종현 당선자가 선출됐고 경기도의회 의장후보로 송한준 당선자, 부의장 후보로 김원기, 안혜영 당선자가 선출됐다.

김원기 부의장 후보는 “의장이 경기도 31개 시·군을 세세히 살피기 어려워 의장과 의원의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공약은 혼자만의 힘으로 되지 않는다. 10대 의회에서 꼭 실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안혜영 부의장 후보는 “희망의 돛을 세우고 지금까지 걸어왔다”며 “도민들과 선·후배의 조언을 기억하고 꼼꼼히 메모했다. 도의원들과 힘을 모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한준 경기도의장 후보는 “경기도의회를 의회다운 의회로 만들겠다”며 “전국 최대 최고 의회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당선자는 “도민들이 우려하는 견제와 비판의 목소리를 확실히 내겠다”며 “경기도지사와 다수당이 손잡고 도민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0대 경기도의회는 142석 중 더불어민주당 135석, 자유한국당 4석, 정의당 2석, 바른미래당 1석을 차지해 민주당 독점체재로 출발한다.

다음달 10일 열리는 도의회 첫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체의원 투표로 선출하는 의장과 부의장은 이변이 없는 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선출이 유력하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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