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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철인 경기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최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8-05-02 14:24 KRD7
#신안군

극한의 스포츠와 ‘슬로시티 보물찾기’ 축제...즐거움 배가

NSP통신-신안군 트라이애슬론 대회 (신안군)
신안군 트라이애슬론 대회 (신안군)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신안군은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증도에서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철인들의 축제인 ‘2018 신안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를 개최한다.

신안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철인3종협회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증도 갯벌생태전시관 일대에서 올림픽 코스(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로 개인전과 단체전인 릴레이 종목이 펼쳐진다.

신안 트라이애슬론 대회는 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는 KTF(대한철인3종협회)시리즈로 정식 전국대회로 승격되어 550여명의 철인3종 동호인과 엘리트 선수가 함께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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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부대행사는 지역 유명 극단인 갯돌의 마당극과 사진촬영 대회 ‘슬로시티 보물찾기 축제’와 맞물려 머드체험과 염전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준비되어있다.

신안군은 5월 축제와 접목한 차별화된 대회를 통해 향후 국제대회까지 치룰 계획이며, 1000여개의 섬과 1만 2000여㎢ 광활한 바다를 활용한 다양한 해양레포츠 산업을 활성활 시킨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불편한 교통여건 등 어려운 환경이지만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많은 동호인들이 접수했다”며 “십자형 교통망 구축으로 제반 여건이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전국 대회를 잘 치러 국제급 대회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가 개최되는 증도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한국 관광 100선,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써 매년 8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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