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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 출동훈련 모습. (의왕소방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제406차 민방위의 날 소방출동로 확보가 필요한 경수대로와 고산로 일대를 선정해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 출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의왕소방서, 의왕시청, 의왕경찰서 3개 기관과 소방차량, 순찰차 등을 포함한 6대와 22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 출동훈련 모습. (의왕소방서)

긴급 출동훈련 종료 후 경기외국어고등학교부터 고봉삼거리까지 지역주민을 동승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소방차 길 터주기와 민·관 합동 긴급 출동훈련은 이전과 달리 별도의 민방위 경보사이렌을 울리지 않고 주민·교통통제 없는 실제 상황에서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 출동훈련 모습. (의왕소방서)

의왕소방서 훈련담당관은 “제천·밀양 화재 등 대형화재로 인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지금 이러한 소방차 길 터주기와 민·관 긴급출동 훈련을 통해 국민들이 화재 및 재난에 대한 관심과 안전의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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