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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창업선도대 국고지원금 35%증액된 22억 확보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3-20 16: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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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창업지원 등 사업 운영 성과 인정받아

NSP통신-2017학년도 가천대학교 창업 컨설팅 현장. (가천대학교)
2017학년도 가천대학교 창업 컨설팅 현장. (가천대학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창업지원단이 2018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국고지원금을 지난해보다 35.7%(약 6억원) 증가한 국비 22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대응자금 포함 총 24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가천대는 지난해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경기·인천 지역 소재 대학 중 유일하게 신규 선정돼 올해로 사업 2차년도를 맞아 성남산업진흥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창업지원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하는 등 지자체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창업지원단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의 1차년도 사업 성과와 2차년도인 2018년도 사업계획서 서면평가, 발표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비를 증액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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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는 예비·초기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창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창업아이템사업화 지원, 대학생 창업교육, 창업동아리 지원, 일반인 창업강좌, 찾아가는 멘토링, 원스톱창업상담창구 운영, 창업페스티벌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아이템 사업화의 경우 후속지원 포함 총 33개 창업기업을 2회로 나누어 모집 선정해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1차 선정은 4월, 2차 선정은 7월에 실시할 예정이다.

또 6월부터 ‘창업 ATOZ 과정’ 등 총 4회 일반인 창업강좌를 실시한다.

이와함께 가천스타트업팩토리, 창업지원라운지 등 지역내 예비창업자 및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학생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기존 교양과목으로만 개설됐던 창업강좌를 4차 산업혁명에 맞춘 분야별 전공교과목으로 대폭 확대하고 창업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연중 수시로 총 10회 창업특강을 개최하고 창업동아리의 경우 4월부터 총 36개팀을 선정 지원한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가천Start-up경진대회 및 성남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성남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을 통해 지역내 우수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창업활동 우수학생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창업장학금도 지급한다. 지난해의 경우 80명의 재학생들이 총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았다.

한편 가천대는 체계적으로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장직속 독립기구로 창업지원단을 조직했으며 운영본부, 창업교육센터, 창업사업화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등 4개 하부조직을 둬 각 분야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

박방주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자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창업 지원 및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원금 증액으로 이어졌다”며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창업자를 배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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