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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섬유박람회 성료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8-03-11 11:04 KRD7
#대구국제섬유박람회 #대구시

대구패션페어, 대한민국섬유기계전 동시행사로 시너지 효과

NSP통신- (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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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의열)가 주관한 '2018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 인 대구(PID)'에 국내·외 300개사(해외 13개국 61개사)참가와 약 2만4820명(전년대비 2.5%증가)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참가업체들은 약 2억3천2백만불(전년대비 2.1% 증가)의 상담성과와 약 9천3백90만불의 계약성과(전년대비 1.8% 증가)를 거두면서 3일간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이번 PID는 ‘융합과 혁신’의 전시 슬로건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면서, 전시회 개최 이래 처음으로 ‘2018 대구패션페어(DFF)'와 ‘제21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KORTEX)'을 동시행사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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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소재에서 패션의류, 섬유기계에 이르기까지 섬유산업의 전 스트림간 총 555개사(PID/300개사, DFF/150개사,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 105개사)가 참가했으며, 이를 통해 섬유수출 비즈니스의 마케팅 모델과 섬유 패션 및 기계산업의 혁신의 새로운 면을 제시하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PID에서는 고감성 ․ 고기능성이 더욱더 강화된 첨단신소재가 대거 출품됐고,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3D프린팅소재, 정보통신기술(ICT)과의 연계 등 타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섬유산업 영역의 확장을 보여주는 산업용 고기능성 신제품들과 최신 기술들을 선보였다.

향후 전시 컨텐츠의 강화를 통해 글로벌 첨단섬유 전시회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나아갈 계획이다.

효성,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영원무역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지역 중소협력사들과 공동으로 전시부스를 운영해 원사 대기업과 중소 직물업체간에 스트림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어려운 섬유경기 타개의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마케팅지원 및 동반성장의 행보를 보여 지역의 중소 섬유업계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미국, 프랑스, 인도, 터키 등 22개 국가에서 해외바이어들이 방문해 참여 업체들과 상담이 진행 되었고, 해외 메이저 패션브랜드들과도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지역 섬유기업들의 새로운 거래선 발굴을 통한 해외수출 확대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내수 확대를 위한 국내바이어로는 노스페이스, 디스커버리, 신성통상, LF, K2코리아, 신원, 이랜드그룹, 형지어패럴 등 내셔널 패션의류 브랜드와 동대문 원단시장을 중심으로 한 내수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해 3일간 참가업체들과 실질적인 상담 진행은 물론 대구 섬유산지의 신제품 개발 현황을 확인 했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PID와 동시 개최한 ‘2018 대구패션페어(DFF)’는 참가업체 150개사 2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어 참관객 7778명(전년대비 16% 감소), 2000만불의 상담성과와 500만불(전년대비 52% 증가)의 계약예상액을 달성해 K-패션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였음을 확인했다.

105개사 334개 부스 규모로 개최한 ‘제21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KORTEX)’는 전년 대비 상담액과 계약예상액이 각각 3182만불, 967만불로 소폭 감소했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들 기존 상담 대상에서 벗어나 한국 섬유기계 수출 미개척 지역인 우즈베키스탄 섬유협회 및 회원사 8개사를 초청해 현장 참가업체들의 호평을 받았고 추후 상담회도 미얀마, 중앙아시아 등 신시장 개척을 위한 바이어 유치에 힘써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그밖에 PID와 동시행사로 개최된 ‘2018글로벌섬유비전포럼(TEXPO)’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섬유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한 일본과 독일 사례를 통한 방향 제시 및 국내 추진 사업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국제섬유박람회와 대구패션페어, 대한민국 국제기계전을 동시 개최해 섬유기계, 섬유패션소재 및 완제품까지 모든 섬유패션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국제 박람회로써의 명성이 높아져 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이번 박람회가 융합과 혁신을 통한 섬유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의 선두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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