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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 등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 6일 영덕군산림조합 박기원조합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영덕군청을 방문해 복지재단단설립을 위한 기탁금 및 복지기금 1백만원을 기탁했다.

영덕군산림조합은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실시한 2017년 상호금융 특별프로모션에서 수신증대부문 전국 2위를 기록해 포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박기원 조합장은 “조합 직원들의 뜻을 모아 군민 복지를 위해 포상금 1백만원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12일 영남건설(대표 이태수)에서도 영덕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라면 100박스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영남건설은 지난달 7일에도 어르신 홀로 거주하는 노후 주택 2개소에 페인트 도색을 무료로 지원한 바 있다.

이태수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위문품과 성금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영덕군)

강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덕규, 민간위원장 김명용)은 지난 13일 복지사각지대 70여 가구에 내의, 덧신, 조끼, 워머 등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협의체 위원들은 오전부터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사랑의 열매달기 거리 캠페인에 참여해 모금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김명용 민간위원장은 “이웃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면 좋겠다. 2018년에도 강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영해면 원구1리 노인회에서 이날 영해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160만원을 전달했다. 청년회에서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재배한 사과 50박스(20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원구1리 마을의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은 매년 노인회 원로 어르신들이 주축이 되어 올해로 7년째를 맞는다.

주운찬 면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으로 기부해준 성금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용기와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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