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 동구)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청(구청장 강대식)은 9일 중앙교육연수원(이하 연수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활동을 추진하고자,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대구 동구와 연수원이 우호와 신뢰 속에서 앞으로 주민들을 위한 지역발전 활동에 적극 협력해 나가고 양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자원을 함께 공유하고 활용함으로써 상호발전을 도모해 나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연수원은 2015년 10월에 대구혁신도시로 이주해 온 교육부 직속기관으로서 유·초·중등교원 및 일반직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연간 약 15만명(집합교육 1만, 원격교육 14만)의 연수를 책임지고 있는 명실상부한 공무원 메타 연수센터라 할 수 있다.

또한, 연수원은 대구혁신도시로 이주해 온 이후, 무료음악회, 전시회,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기관으로, 이번 동구와의 협약으로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보다 폭 넓고 수준 높은 협력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기관은 우선적으로 연수원 소유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다목적광장과 산책로를 조성하는 한편, 연수원 개방 및 공개강좌 운영 등으로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기부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고 지역관광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해 나가기로 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강대식 동구청장은 “우수한 연수운영 뿐만 아니라 지역발전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는 연수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이번 협약으로 혁신도시 내 다른 이전 공공기관과의 협력활동 또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배성근 연수원장은 “오늘 MOU 체결로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정보를 상호 교류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협력사업들이 시너지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구가 더욱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 나갈 것이다”고 답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