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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 조수미 콘서트 ‘라 프리마돈나’ 개최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7-10-25 11:09 KRD7
#경기도문화의전당 #조수미 #콘서트 #라프리마돈나 #안드레이비니쉔코

난이도 높은 곡 선정, 완성도 있는 무대 펼칠 예정

NSP통신-11월 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 예정인 조수미 콘서트 라 프리마돈나 홍보 포스터. (경기도문화의전당)
11월 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 예정인 조수미 콘서트 라 프리마돈나 홍보 포스터.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소프라노 조수미가 다음달 3일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정재훈) 대극장에서 ‘라 프리마돈나’ 콘서트를 연다.

데뷔 30주년을 지나온 2017년 하반기, 한국 팬들을 위해 마련한 라 프리마돈나는 조수미의 목소리를 관객들에게 그 어떤 여과 없이 온전히 전달할 예정이다.

NSP통신-피아니스트 안드레이 비니쉔코. (경기도문화의전당)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비니쉔코. (경기도문화의전당)

이번 공연은 웅장한 오케스트라나 화려한 앙상블 없이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비니쉔코(Andrey Vinichenko)와 조수미 만이 출연한다.

이에 조수미는 “진정한 목소리의 매력은 피아노와 성악가 두 사람이 단출히 만들어내는 무대에서 나타난다”며 “최상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단 한 대의 피아노 반주를 선택하는 것은 당연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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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는 이번 무대를 위해 자신이 가장 즐겨 부르는 예술가의 곡들과 아리아들을 선택했으며 특히 이 곡들은 난이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NSP통신-소프라노 조수미. (경기도문화의전당)
소프라노 조수미. (경기도문화의전당)

1부는 오페라 바야제트 중 ‘나는 멸시받는 아내라오’를 비롯해 에바 델라쿠아의 명곡 ‘목가’ 오페라 투우사 중 ‘아! 어머니께 말씀 드리지요’ 등으로 구성했다.

2부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부를 수 있는 우리의 가곡들과 오페라 호프만의 노래 중 ‘인형의 노래’ 등을 선곡했다.

조수미는 “콘서트를 즐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수가 부를 곡들에 대해 사전 공부를 조금 한다면 좀 더 곡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콘서트 날이 최고의 날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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