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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장년층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시범사업 모집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7-10-24 14: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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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 대형면허 및 버스 자격취득비 50%, 교육연수비용 100% 지원

NSP통신-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가 중장년층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시범사업의 첫 신호탄을 당겼다.

도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경기도 중장년 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시범사업’에 참여할 교육 대상자 6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졸음운전에 의한 버스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대책 중 하나로 만성적인 운수종사자의 수급문제를 해결하고 중장년층의 재취업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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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지난달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교통안전공단,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중장년층 버스운수종사자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1년까지 중장년층 버스 운수종사자 4000여 명을 양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참가자들은 우선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에 걸쳐 화성 교통안전관리공단 체험교육센터에서 버스 운전자격증 취득 교육 및 연수를 받을 수 있다.

이어서 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약 4주간에 걸쳐 운송업체 연수를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내 거주 만 50세 이상에서 만 60세 이하의 중장년층 남녀 60명으로 도는 1종 대형면허 및 버스 자격취득비의 50%(약 30만원 상당)와 교육 연수비용 100%를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 방법은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및 해당 시군의 버스 담당부서와 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전화 문의 후 서면신청 하면 된다.

한편 도는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이후 내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4년 동안 연간 1000명 씩 총 4000명의 운수종사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배상택 도 버스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운전사 부족으로 인한 장시간 근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방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군,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교통안전공단, 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함께 모집, 교육, 채용, 사후관리에 이르기 까지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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