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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행복(한글)교실의 정지희(81.여) 학습자가 올해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행복(한글)교실의 정지희(81.여) 학습자가 올해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행사에서 정지희 학습자가 출품한 참 깻모는 실생활에서 참 깻모를 키우는 모습에 문해 교육을 비유해 참 깻모의 푸릇함은 지나간 청춘이며 앞으로의 희망을 보여준다는 마음을 시로 표현한 작품이다.

또한 이상명(83.여), 김난순(67.여)학습자도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6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시상식을 가졌으며 문해교육 강사,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시화전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더 많은 학습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11개 찾아가는 행복(한글)교실을 통해 교육 시기를 놓친 성인 150여 명에게 무료로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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