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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부름부릉~’ 브랜드화 나선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08-24 18: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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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업무표장 등록…10년간 독점 권리

NSP통신-완주군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
완주군이 운영하는 장애인콜택시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500원 으뜸택시 등 주민의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하는 전북 완주군의 ‘부름부릉~’이 업무표장 등록을 통해 대표적인 교통정책 브랜드로의 발전을 꾀한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으뜸택시, 통학택시, 장애인콜택시, 콜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의 통합 고유브랜드 ‘부름부릉~’을 특허청에 업무표장으로 등록했다.

업무표장은 비영리 목적의 업무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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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특허청에 업무표장 출원신청을 했으며, 1년여 간의 심사 끝에 최근 표장 등록이 결정됐다.

완주군은 그간 ‘교통이 복지다’라는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으뜸택시, 장애인콜택시, 통학택시, 안심택시 등을 운영해왔다.

특히 콜 시스템을 이용한 교통복지정책을 부각하기 위해 ‘부르면 부릉~하고 달려간다’는 의미로 ‘부름부릉~’을 대중교통수단 브랜드로 확립했다.

이번 업무표장 등록으로 ‘부름부릉~’은 10년간 완주군이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되며, 완주군에서 운영 중인 대중교통 차량 외부에 랩핑돼 지자체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부름부릉~’ 업무표장 등록으로 ‘교통복지 1번지’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대중교통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명실공히 ‘교통복지 1번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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