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영덕군, 전국 최초 전시 탈북주민 처리절차 훈련 실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8-24 17:05 KRD7
#영덕군

2017년 영덕군 을지연습 전시현안 훈련 민관군경 통합훈련 가져

NSP통신- (영덕군)
(영덕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3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훈련으로 대량 탈북주민 발생에 따른 처리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민‧관‧군‧경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범정부적인 관심과 중요성을 인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제121연대(대령 홍준기)를 비롯한 50사단 헌병대,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영덕군 재향군인회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최근 8월 전쟁설 및 ICBM 미사일 발사 등 북한 주민의 연쇄적인 대량 탈북을 대비하고자 영덕군은 전국 최초의 을지연습 전시현안과제훈련을 ‘일명 전시 탈북주민 처리절차 훈련’으로 선정했다.

G03-9894841702

현재 영덕군은 경북도 동해안 중 지리적 여건상 강구항, 구계항, 축산항 등 소규모 항이 많아 가장 많은 탈북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대량 탈북민이 북한에서 군사분계선과 해안을 통해 축산항(가칭)으로 이동하여 사태 발생 시 어떻게 해결하는지 이번 훈련을 통해 효율적인 처리절차를 확립하고자 실시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탈북 난민거주 및 보호하기 위한 범정부적인 대책 수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만약에 사태에 대비하고자 영덕군은 경북도에 계속적인 건의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