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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시설공원·상하수도사업소, 일손돕기 '구슬땀'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7-06-26 16: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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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 시설공원사업소 직원들과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26일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NSP통신-완주군 시설공원사업소 직원들이 블루베리 수확을 돕고 있다.
완주군 시설공원사업소 직원들이 블루베리 수확을 돕고 있다.

이날 시설공원사업소 직원들은 최근 부인의 건강이 악화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종인씨(60)의 블루베리 농가(약 2500㎡)을 찾아 블루베리 수확을 도왔다.

김 씨는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직원들이 찾아와줘 한시름 놓았다”며 “성심성의껏 일을 도와줘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설공원사업소장은 “직원들의 도움이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가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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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사업소는 고령의 나이와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혼자 농사를 짓고 있는 경천면의 양파 농가를 찾아 작업도구를 지참해 양파 수확 일손을 도왔다.

농가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찾아와 일손을 거들어 주어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덕준 상하수도사업소 소장은 “남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면 인체 면역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테레사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 일손 돕기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도 챙긴 것 같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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