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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의 다양한 사건과 사고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한 해상종합훈련(제2차훈련) (여수해경)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해경이 바다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사고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기 위해 해상종합훈련을 시행한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여수 신항과 세존도 인근 해상에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 상반기 제3차 해상종합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경비함정 5척과 승조원 69명이 참가해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주·야간 함포 및 공용화기 해상사격 ▴기동항해술 ▴구조안전 강화를 위한 수색구조 ▴테마형 인명구조훈련 ▴대규모해양오염대응 훈련을 시행한다.

특히 15일 오후1시부터 여수시 남면 세존도 동쪽 반경 10km 내 해상에서 20mm 벌컨포 등 사격과 같은 날 오후 8시경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역량 강화를 위한 야간 공용화기 사격훈련이 예정돼 있어 인근을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안보 대응태세 확보하고, 현장에 강한 경찰이 되어 안전한 바다를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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