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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현장 기술 경쟁력 강화 위한 교육지원 강화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05-18 21:3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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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직원들의 기술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수준별 맞춤형 기술교육 개설

NSP통신-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현장 전문기술 역량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항제철소)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현장 전문기술 역량 향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항제철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는 철강 생산현장의 운전 및 정비 요원들의 직무 역량 단계별 다양한 기술교육을 개설해 자기 주도적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포스코는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해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4년 포스코만의 5단계 직무역량 단계별 평가제인 ‘테크니션 레벨(TL; Technician Level)’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개인 역량 수준에 맞는 기술교육을 지원하고, 선·후배간 기술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전수하는 기반을 마련해 기술 전문가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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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올 하반기 교육일정을 미리 안내해 현장 근무자들이 자신들의 기술습득 및 인증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현장 근무자들을 위한 기술교육으로 단계별 20여 과목을 개설한다.

TL1 취득 대상자를 위해 ‘기계설비’, ‘전기설비’, ‘공유압설비’ 등의 경정비 교과목과 ‘기계도면’ 등 총 16과목이 개설되고, TL2 취득 대상자를 위한 ‘금속재료공학’, ‘기계설계’ 등의 총 30과목이 개설된다.

이밖에도 TL3~ TL5 취득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과목을 개설해, 직원들 각자의 적성에 맞거나 부족한 역량을 보다 향상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교육 주관부서 관계자는 “올 하반기 교육에는 운전요원들이 필수적인 경정비 기술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정비요원은 정비역량의 폭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기계, 전기계측 정비분야 교과목을 통합했다”며 “TL제도를 통해 현장 직원들의 전문성을 최고 수준으로 높이고, 직원들의 이러한 노력을 우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다양한 교육 개설을 통해 직원들의 직무역량 향상을 독려하고 향상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격려 방안 마련으로 지난 4월 직무역량 정기평가 결과 전년보다 TL등급이 상승한 직원들에게 역량향상 장려금으로 문화상품권 또는 우리사주를 지급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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