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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이형철)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설 명절 이웃사랑 선물 나눔' 행사와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23일 포항시 남구청에서 김태수 총무팀장과 남구청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남구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250세대에 설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하는‘설 명절 이웃사랑 선물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김태수 총무팀장은 “설 연휴를 맞아 소외계층이 명절을 준비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이날 지역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포항공장은 죽도시장에서 경북남부보훈지청, 창포종합사회복지관, 원광보은의 집 등 지역 복지시설 10개소 대표자들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통시장 상품권 전달 후에는 포항공장 임직원 및 봉사단, 죽도시장 상가번영회, 복지시설 담당자 등 40여명이 직접 죽도시장 상가 곳곳을 다니며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형철 포항공장장은 “전통시장 및 지역 경제도 살리고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도 돕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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