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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령화 대응 ‘맞춤형 청년 창업농장’ 집중 육성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7-01-11 16:33 KRD7
#고흥군 #고령화 #맞춤형 청년 창업농장

지난해 2개소 운영, 2020년까지 10개소로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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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농촌인구 고령화에 대응하고 농촌 활력 제고를 위한 ‘맞춤형 청년 창업농장’을 집중 육성한다.

군은 지역 내 청년층(20~39세)을 대상으로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맞춤형 청년 창업농장’을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청년 창업농장은 영농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대·농고 졸업생 및 귀농 청년 등을 대상으로 비닐하우스 등 방치된 영농기반시설을 군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개보수하여 창업 희망자에게 2년간 임대 지원을 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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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희망자는 임대기간 중에 직접 영농을 함으로써 재배기술 습득은 물론 년 3~5천만 원의 매출을 창출하는 등, 기간이 끝나면 실제 농업을 창업할 수 있도록 하는 청년 창업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부터 청년 창업농장 2개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2020년까지 10개소를 확대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 청년 창업농장은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에게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농촌에 활력을 넣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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