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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김동윤 실무관, 헌신과 봉사로 청백봉사상 명예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11-08 07:08 KRD7
#목포 #김동윤

청사관리 혼신, 나눔, 헌혈, 궂은 일 자처 등...공직자 표상

NSP통신-김동윤 실무관 (목포시)
김동윤 실무관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시 회계과 김동윤(49) 실무관이 제40회 청백봉사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청백봉사상은 청렴한 자세로 헌신, 봉사하는 지방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최고 명예의 상으로 꼽힌다.

또 이 상은 심사과정에서 심의관계자가 직접 근무지를 방문해 공적과 선행을 엄격히 심사하고, 주변의 평판을 세밀하게 반영하는 등 까다롭고 기준이 정확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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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월 공무원으로 임용된 김 실무관은 목포시 공무원 사이에서는 ‘목포시에서 가장 먼저 출근하고 가장 늦게 퇴근하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목포시 주변 공무원에 따르면 12년의 공직 생활 대부분을 청사관리 업무에 전념해 온 김 실무관은 매일 민방위복과 작업 장갑을 착용하고 부지런히 청사를 순회하며 쾌적한 청사 조성에 구슬땀을 흘려왔다.

특히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냉난방기 중앙제어시스템 설치,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 청사 내 전등 ‘1인 1등 더 끄기’ 운동, 고효율 LED 전등 교체 등을 적극 추진해 목포시가 행정자치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청사 에너지절약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크게 기여했다.

NSP통신-목포시청 주변 공무원들이 김동윤 실무관의 시상을 축하와 격려 (목포시)
목포시청 주변 공무원들이 김동윤 실무관의 시상을 축하와 격려 (목포시)

김 실무관은 나눔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목포상리사회복지관, 목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4천 시간 이상 재능을 기부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소에 매달 소정의 금액을 후원해오고 있다.

헌혈로도 선행을 실천해 17살 때부터 헌혈을 시작해 지금까지 347회를 실시해 목포 기네스북에 목포시 최다 헌혈 시민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1996년 목포유달헌혈봉사회를 창립해 선행에 앞장섰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김 실무관은 대한적십자총재상, 전라남도지사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한 목포시 공무원은 “청내에서는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항상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봉사와 희생을 실천하는 공무원의 표상인 인물이다”며 “또 지역에서는 말없이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모범된 생활을 하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덕망이 자자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동윤 실무관은 상금 2백만원을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해 사회에 환원할 계획으로 알려져 귀감을 사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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