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경주시, 방사능방재 주민보호집중훈련 실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09-11 14:22 KRD7
#경주시 #방사능 방재 대책법 #갑상선방호약품 #원전

원전비상 주민 상황전파 및 갑상선방호약품 배포

NSP통신- (경주시)
(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9일 원전비상 발생 시 주민들에게 신속한 상황전파체계 및 갑상선방호약품 배포 점검을 위해 방사능방재 주민보호집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개정으로 지난해 5월 21일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25~28㎞로 확대됨에 따라 처음 실시됐다.

경주시의 경우 기존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이 감포읍, 양북면, 양남면 3곳에서 올해 외동읍, 내남면, 천북면, 월성동, 불국동, 보덕동이 추가 편입되어 9곳으로 늘어났다.

G03-9894841702

이날 훈련은 지진발생에 의한 월성원전의 방사능 누출을 가상해 교통 통제, 주민 상황전파, 옥내대피‧소개, 갑상선방호약품 배포, 구호소 운영 등 주민보호조치 관련 사항 중 주민 상황전파 및 갑상선방호약품 배포를 집중 점검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훈련의 성공적 실시로 혹시 모를 재난발생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고,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경주를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