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밤바다 수놓는 목포 항구 축제 놓치지 마세요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8-01 17:19 KRD2
#목포 #항구축제

축제장의 밤은 항구도시가 지닌 아름다움으로 가득

NSP통신-목포항구축제 야경 (윤시현 기자)
목포항구축제 야경 (윤시현 기자)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 삼학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항구축제가 절정에 이르면서 관광객들과 축제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일까지 펼쳐지는 목포해양축제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목포를 화려한 빛과 바다가 어우러져 수놓고 있는 가운데, 축제장의 밤은 항구도시가 지닌 아름다움을 만끽 할 수 있어 관광객들과 축제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특히 바다 위를 걷는 ‘사랑의 다리’는 올해부터 무료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G03-9894841702

축제장을 가로 지를 수 있는 사랑의 다리를 통해 바다위에 오르면 목포바다가 선사하는 시원한 밤공기가 먼저 관광객을 맞이한다.

그리고 오고가는 사람들의 구수하고 정겨운 이야기 사이로 삼학도와 동명동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 볼 수 있다.

평소 육지에서 바라보는 야경과는 전혀 다른 감동과 재미를 선사한다는 느낌이 들어, 마치 다른 지역을 찾은 듯 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삼학도 뒤편으로 돌아가면 목포내항을 오고가는 배들이 수놓는 밤바다의 수려한 아름다움이 한눈에 펼쳐져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바다 너머로 이어지는 용당부두를 비롯한 영암군의 야경을 감상 할 수 있다. 밤바다와 목포 삼학도 동명동, 그리고 인근의 오몰조몰한 섬들이 표현하는 시시각각 펼쳐지는 아름다움이 목포항구축제장을 수놓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