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전주시, 주민 중심 승암새뜰마을 사업 추진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6-07-28 14:52 KRD7
#전주 #새뜰마을사업 #승암마을 #주민역량강화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노후주거지 밀집지역인 교동 승암마을을 주민들이 참여해 살기 좋은 마을을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승암새뜰마을 조성사업을 성공적인 도시재생모델을 만들기 위해 주민교육과 주민간담회, 마을공동체 활동 등을 다각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해당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뜰마을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이후 진행될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안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첫 번째 주민교육을 진행했다.

G03-9894841702

주민교육은 오는 8월까지 총 6차례 진행하며 이를 통해 주민들은 도시재생과 마을 만들기에 대한 강의 및 워크숍을 통해 마을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스스로 찾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 주민간담회는 마스터플랜 수립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2월까지 7차례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은 마을문제 및 갈등에 대한 의견조정, 향후 주민협의체 구성에 관한 논의 등을 해나가게 된다.

아울러 오는 9월부터는 마을공동체 활동으로 지역 내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들과 연계해 공예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할머니 공방’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손영칠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여부는 주민참여 및 공동체 활성화에 달려있다”며 “이번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주민참여형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첫 단계로, 향후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모델로서 성공하는 데 중요한 기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승암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19년까지 국비 33억원 등 총 40억원을 투입해 승암마을을 대상으로 기초생활인프라 개선, 주택정비 지원, 주민역량강화 및 마을공동체 지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