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지난 5일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우수공급사(PHP; POSCO Honored Partner) 등 설비자재 공급사 51개사를 대상으로 정보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중소기업 해외판로 확대 정책에 발맞춰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급사가 판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포스코는 이날 △브랜드를 활용한 수출방안 △법인 설립을 통한 해외 동반진출 등 23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급사들로부터 해외판로 지원 관련 개선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공급사 해외판로 지원의 일환으로 계획하고 있는 △포스코 해외 생산법인 방문 △엔투비를 활용한 수출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공급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경쟁계약 확대와 신규 공급사 증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이슈를 예방하고자 개선한 물품등록 및 검수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공급사들은 경쟁·기록·공개 3대 공급 원칙의 주요 내용과 활동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100% 달성에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포스코는 올 3분기 공급사와 함께 중국·베트남 등 포스코 해외 생산법인을 방문해 수출 가능품목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소모성자재(MRO) 유통사인 엔투비를 통해 해외 생산법인에 설비자재를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공급사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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