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포항 새마을 운동, 중국에서 꽃 피워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6-06-07 16:43 KRD7
#포항시 #포항시새마을운동

새마을 세계화 추진전략연구소 양해각서체결, 중국 만리장성 시작마을 찾아 지원 약속

NSP통신-새마을 세계화 추진 전략 연구소 오주섭 이사장과 포항시 새마을협의회 윤도일회장, 정석건부회장, 연구소 일행이 6일 중국 허베이성(河北成)진황도시(秦皇島市) 청령현 건곡향 남석문촌을 찾아 마을관계자들로부터 마을 현황을 듣고 있다.
새마을 세계화 추진 전략 연구소 오주섭 이사장과 포항시 새마을협의회 윤도일회장, 정석건부회장, 연구소 일행이 6일 중국 허베이성(河北成)진황도시(秦皇島市) 청령현 건곡향 남석문촌을 찾아 마을관계자들로부터 마을 현황을 듣고 있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 새마을 운동이 중국 만리장성 속으로 들어갔다.

새마을 세계화 추진 전략 연구소(이사장 오주섭. 이하 세계화연구소)는 6일 중국 허베이성(河北成)진황도시(秦皇島市) 청령현 건곡향 남석문촌을 찾아 포항 새마을 운동 지원과 교류협력 등 지속 가능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협상을 통해 양측이 결정하기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 체결로 새마을 연구소는 남석문촌에 마을 안길포장과 지붕개량사업, 마을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 등을 향후 2년 동안 지원 하게된다.

G03-9894841702

이날 새마을 연구소 일행은 건곡향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책가방과 문구세트를 전달하고 교사와 학생들에게 포항새마을운동에 대한 정의와 의의를 설명했다.

새마을 세계화 추진 전략연구소 오주섭 이사장은 “1970년대 초 포항이 현재까지 발전 한 모습을 사진을 통해 설명하고 발전 동력이 새마을 운동 정신인 근면.자조.협동 이었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협동 단결하면 포항보다 더 잘사는 고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건곡초등학교 요려분 교장은 “포항의 새마을 운동을 잘 알고 있다”며“발상지인 포항에서 협력과 지원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석촌은 중국에서 가장 낙후된 마을로 주민들 연간 소득이 1500위엔(한화 27만원)이다.

때문에 중국정부가 이 마을을 오는 2018년까지 주민 소득을 3000위엔(한화 54만원)까지 올리는 목표를 세우고 공
무원들을 파견, 타도시와 한국의 새마을 운동을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마을은 중국 수도인 북경에서 북쪽으로 약 540여km 떨어져 있으며, 요녕성과 인접 지역이다. 70여가구 약 680여명의 주민들이 옥수수 농사와 고구마 재배로 생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