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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올해로 3회째 맞는 '행복마을' 프로젝트

NSP통신, 김장현 기자, 2016-06-01 17:01 KRD7
#경산시 #최영조 #행복마을 #신방리

경산종합자원봉사센터 신방리 마을에서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주민들 참여한 가운데 ‘찾아라! 경산 행복마을’ 봉사

NSP통신-행복마을 봉사를 마친 최영조 경산시장이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마을 담장에 방명록을 남기고 있다. (경북 경산시 제공)
행복마을 봉사를 마친 최영조 경산시장이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마을 담장에 방명록을 남기고 있다. (경북 경산시 제공)

(경북=NSP통신) 김장현 기자 = 경북 경산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1일 경산시 남천면 신방리에서 지역 12개 자원봉사단체와 마을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라! 경산 행복마을’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열린 행복마을 사업은 ‘밝은 골목길 만들기’를 주제로 담장도색 및 벽화작업, 마을회관 보수, 문패 달아주기, 문화공연, 의료진료, 미용, 먹거리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이 사업은 관내 자원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마을을 선정, 자원봉사들의 재능을 활용해 주거환경개선 및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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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 경산 행복마을’은 마을주민의 참여로 마을 공동체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며, 경산시 남천면 신방리 마을이 제3호 마을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사업에 제2수송교육단 국군 장병들이 벽면을 도색했고, 영남대 미술대학 학부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벽화작업에 참여했다.

또 대경대 헤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퍼머와 메이크업 등을 맡았고, 세명병원은 의료지원을, 중방농악보존회는 풍물놀이로 행사의 흥을 북돋았다.

이와 함께 경산시해병전우회는 주차지원과 교통정리를 맡아 행사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아울러 적십자봉사단과 상록회에서 푸짐한 음식으로 이날 마을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약속한 바 있는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2014년부터 사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경산시는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자원봉사로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공동체가 행복한 것은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덕분”이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살고 싶은 경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장현 기자, k2mv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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