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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36만793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부터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토지특성을 조사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지번별 ㎡당 가격에 대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열람 및 의견 제출을 거쳐 결정됐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시청 홈페이지와 국토교통부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토지의 지번별 가격을 열람한 후 이의가 있을 경우 6월 30일까지 토지소재지 읍·면·동 민원실 또는 구청 민원토지정보과 등을 통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되면 재조사와 심의 등을 거쳐 오는 7월말까지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으므로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이의신청기간 동안 확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북구청은 이의신청 기간 동안 ‘개별공시지가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하며,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가격 산정을 담당한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시민들이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이의신청 시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남․북구청 민원토지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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