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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난 24일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회의실에서 목포상공회의소 김호남 회장,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고창회 회장, 전라남도 황인섭 일자리정책지원관, 고용노동부 목포고용노동지청 박태홍 지역협력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16년 위원회 주요사업 추진현황, 훈련기관 모니터링 결과, 정기, 상시 수요조사 추진현황 및 2016년 공동훈련센터별 인력양성현황 등의 보고에 이어 조선, 철강, 석유화학 업종 위기에 따른 고용과 인력양성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전남지역 인력 및 훈련 수급조사를 오는 6월부터 3개월 동안 전남지역 내 1500여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면담을 통해 실시한다.

기업체의 채용계획 인원과 재직자 직무능력향상 훈련 수요, 훈련공급실태, 인력수급실태 등에 대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위원회는 채용예정자 양성훈련 451명, 재직근로자 향상훈련 1626명을 대상으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양성훈련은 80% 이상 취업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남 공동위원장(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은 “금년은 지역 위원회 출범 3년차가 되는 해이니만큼 훈련의 질제고와 훈련기관 역량제고를 통한 훈련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훈련관리를 더욱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며 “산업계가 요구하는 훈련수요 파악을 통한 인력양성계획 수립은 물론 특히, 올해 조선, 철강, 석유화학 산업 불황으로 인한 대량 실업자 발생 등의 고용위기에 적극대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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