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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체류형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6-03-24 10:21 KRD7
#순천시 #중국 단체 관광객 #순천만국가정원

2박3일 체류형 중국 단체 관광객 800명 유치

NSP통신-지난해 크루즈를 이용해 입국한 중국관광객들이 순천만정원에서 기념촬영 모습 (순천시)
지난해 크루즈를 이용해 입국한 중국관광객들이 순천만정원에서 기념촬영 모습 (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 800여 명이 순천시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관광객은 중국 상해에서 항공기와 크루즈를 이용해 우리나라를 방문해 서울에서 하루 관광한 후 순천에서 2박3일 동안 머무르며 숙박, 음식, 쇼핑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시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관광편의를 위해 중국어 지도와 가이드북을 새롭게 제작·배부하고 중국인 K팝 가수가 출연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영상으로 관광객들이 쉽고 편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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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관내 모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트윈베드 300실 이상을 확보하는 등 숙박에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시설도 개선했다.

아울러 시는 향후 더욱 늘어날 중국관광객을 위해 음식점 메뉴판 중국어 표기 및 숙박, 음식, 쇼핑 등 관광업 종사자의 친절 교육을 강화해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6월 중국 단체 관광객이 이용할 숙박, 음식, 쇼핑시설을 사전 확인하기 위해 상해 현지 여행사와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우리시를 방문한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현지에 직원을 파견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 그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이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서울소재 여행사 멤버인터내셔날투어는 3월부터 12월까지 순천 1박2일 여행상품을 운영해 중국 관광객 500여명이 순천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중국 산동성 일원에서 부산공항을 이용한 전남 동부권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 15명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동부권 내 관광지, 숙박·음식 시설을 방문하고 있다.

NSP통신-지난해 입국한 크루즈 중국 관광객 낙안읍성 1일 체험 모습 (순천시)
지난해 입국한 크루즈 중국 관광객 낙안읍성 1일 체험 모습 (순천시)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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