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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총선

목포 유선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2-22 12:48 KRD7
#목포

“목포의 구시대 권위주의적 정치를 청산하겠다”

NSP통신-유선호 목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유선호 선거사무소)
유선호 목포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유선호 선거사무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4.13총선 목포 출마를 선언한 유선호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1500여 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님 부름을 받아 타향에서 세 번 국회의원을 했지만 이제는 내 고향 목포의 부름을 받아 향후 정치인생을 목포에 바치겠다”고 밝히면서 4⋅13 총선출마를 공식선언 했다.

유 예비후보는 “2012년 대선 때 민주통합당은 후보, 대표, 원내대표를 감동 없는 인위적, 공작적 지역결합으로 추진해 정권교체에 실패했다”고 지적하면서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이번 총선에서 묻는 것으로부터 새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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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국민의당에서 역할에 대해 “탈당세력과 정치 신인들 간의 조정자로서 결집력을 높이고 당을 단합시켜 국민의당을 차기 정권 담당세력으로 만들 의원들의 맏형이 되겠다”며 “단 한 번의 비리도 없고 깨끗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인 제가 반드시 국민의당을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유년시절부터 목포에서 자랐고 목포북교초등학교와 목포중·고를 나온 순수한 목포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타 지역에 퍼부었던 열정 이상으로 한다면 낙후된 목포를 살려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목포는 이제 변화가 필요하다. 낡은 틀을 부수고 새로운 전략을 수립할 때가 왔다. 패러다임을 전환하자”고 호소하면서 “차기 대선에서 킹메이커 역할로 새 정권에서 지역균형 발전정책을 이끌어 내 목포가 지역균형 정책의 수혜자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목포의 정치 개혁과 구시대적 권위주의적 정치를 청산하고 지방정치를 중앙정치로부터 완전히 분리하겠다”면서 “국회의원은 공천에 개입하지 않고 불공정한 대양산단 조성계약 같은 잘못된 사례가 다시 나오지 못하도록 당정협의 시스템을 전면 쇄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패가 척결되고 깨끗하고 정직한 정치만이 목포를 살릴 수 있다”고 밝히면서 “다가오는 총선은 분열된 목포를 다시 하나로 만들어 목포가 살아 있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에게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이날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영상을 통해, 천정배 공동대표와 장세환 전 의원은 직접 찾아 축하와 격려를 했다.

또 김연일 도의원, 고승남 목포시의회 부의장, 이재용 시의원, 우승하 신안비치호텔 회장, 전기영 노동병원장, 이완식 전라남도 의정회장, 최형주 5·18부상자회 목포신안지회장, 전경선, 최일 전 목포시의원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한편 유선호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유 후보는 목포북교초, 목포중·고, 서울대학교 법대 및 대학원 졸업 후 사법고시에 합격했으나 5공 군사정권 하에서 판검사 임용을 거부하고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또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헌법소원 대리인, 5·18 전두환·노태우 헌법소원 대리인, 김대중 대통령 청와대 정무수석, 18대국회 법사위원장, 15·17·18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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