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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호남권역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11일 전라북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전라남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 16일에는 광주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와도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광주·전남·전북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는 2만 7147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 협약은 광주·전남·전북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 이민자가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관람할 수 있도록 각 지역별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행사의 후원기관단체로서 지원한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던 완도군과 전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와의 업무협약식에서는 15개 시군 센터장들이 완도군의 명예면장으로 위촉돼 군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협약에서 신우철 완도군수는 “광주·전남·전북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의 2017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에 대한 지지와 성원은 커다란 힘이 될 것이며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오는 2017년 4월 14일부터 5월 7일까지 완도 EXPO벨트 일원에서 ‘인류의 미래 해조류, 그 가치를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전시, 비즈니스 미팅, 체험 및 교육, 국제학술행사 등 7개분야 종합박람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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